【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동인구가 주가지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엉뚱한 소리 같을 수도 있는데요.
MBN 데이터 취재팀이 확인해보니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 5달 동안 유동인구가 늘면 정확히 3주 뒤에 실제 코스피가 상승했습니다.
데이터로 본 세상,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폭락, 공매도 금지, 동학개미운동….
코로나19로 다이나믹했던 지난 5개월 동안의 코스피 그래프입니다.
위치인식 데이터 기업 로플랫과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의 도움을 받아,
이 코스피 그래프에, 같은 기간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추이 그래프를 겹쳐봤는데요.
여기서 코스피 그래프를 3주 전만큼, 그러니까 왼쪽으로 밀어보겠습니다.
두 그래프의 모습이 꽤 비슷하죠?
그래서 취재팀은 코로나19 상황 속 전국 유동인구와 코스피의 정확한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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